곳곳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발생한 안작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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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작 데이 휴일인 4월 25일(화) 오토로항가(Ōtorohanga)와 오클랜드 북부에서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는 등 곳곳에서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나왔다.

당일 낮 12시 45분경 항가티키(Hangatiki) 인근의 오토로항가 남쪽을 지나는 국도 3호선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한 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현장에는 3대의 헬리콥터를 비롯해 구급차 3대가 출동했으며 부상자 중 3명은 헬기로, 그리고 한 명은 구급차로 모두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을 지나는 국도 3호선과 인근의 국도 37호선 라운드 어바웃은 몇 시간 동안 통제된 후 당일 밤 8시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비슷한 시간에 오클랜드의 카후카파카파(Kaukapakapa)의 카노히(Kanohi) 로드 인근의 카이파라(Kaipara)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오토바이 단독 충돌사고로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한 오후 4시 40분경에는 황가누이 남서쪽의 마턴(Marton)에서도 푸케파파(Pukepapa)와 마키리키리(Makirikiri) 로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했다.

이 바람에 심각한 부상자 2명과 중간 정도의 부상자 한 명이 발생했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차체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에 위치한 도시인 애시버턴(Ashburton) 인근에서도 당일 오후 4시 40분경 차량 2대가 관련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다른 한 명은 중간 정도 상처를 입었는데, 사고는 윈슬로(Winslow) 인근을 지나는 국도 1호선 중 윈슬로와 윌로비(Willowby) 로드 교차로 근처에서 벌어졌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