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화이츠 “월드컵 본선 진출 무산, 판정 논란 속 우드의 골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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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이 판정 논란 끝에 아쉽게 무산됐다.

축구 국가대표인 ‘올화이츠(All Whites)’는 6월 15일(수) 새벽에 카타르에서 열린 중미의 코스타리카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1-0으로 패해 본선 진출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전 3분 만에 올화이츠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조엘 캠벨(Joel Campbell)에게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올화이츠는 전반이 끝나기 직전인 40분경에 크리스 우드(Chris Wood)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그 직전에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매튜 가벳(Matthew Garbett)이 파울을 범한 것으로 심판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선언하면서 결국 골이 무효화됐다.

또한 후반전인 69분경에는 교체 투입된 코스타 바바로우지스(Kosta Barbarouses) 선수가 퇴장까지 당해 10명으로 싸우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며 당시 판정 역시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올화이츠는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경기 후반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올화이츠의 카타르행은 무산됐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나라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조별 라운드에서 E조에 속한 스페인과 독일 및 일본과 겨루게 됐다.

뉴질랜드는 0.5장 출전권이 걸린 대양주 지역 예선에서 1위로 올라가 3.5장이 걸린 북중미 지역에서 4위를 했던 코스타리카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바 있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렸던 월드컵에 출전해 1차 조별 라운드에서 강호 이탈리아와의 대결을 포함해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해 엄청난 이변을 일으켰던 올화이츠는 이후 2014년 브라질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멕시코와 페루에 막혀 본선 출전이 연속으로 좌절됐다.

한편 이웃 호주 대표팀인 사커루는 하루 전 카타르에서 열린 남미 5위팀 페루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예상을 깨고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으로 이기면서 극적으로 31번째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진은 매튜 가벳 선수의 파울 장면)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