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차로 사람을 치어 살인 혐의로 체포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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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한적한 주택가에서 고의적으로 사람을 치고 달아났던 뺑소니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살인(homicide) 혐의’로 법원에 출두했다.

사고는 7월 30일(목) 아침 8시 40분경, 크라이스트처치 북부 외곽 주택가인 파크랜즈(Parklands)의 포 엘름즈 플레이스(Four Elms Pl)에서 발생했는데 사고 현장은 막다른 골목이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직전에 두 사람이 언쟁을 벌였으며 이후 운전자가 최소한 2차례 이상 한 남성을 차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받힌 남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건 직후 운전자는 검은색의 마쯔다 프레머시(Mazda Premacy)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차량은 이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보고 범인 추적에 나서 당일 저녁에 크라이스트처치의 벨파스트(Belfast)의 상인으로 직업만 알려진 41세 남성을 체포해 이튿날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살인 혐의로 출두시켰다.

한편 죽은 남성의 이름은 로빈 프렌드(Robin Friend)로 알려졌는데, 현장 주변의 한 주민은 그가 이 골목에 있는 카잉가 오라(Kāinga Ora) 플랫에 사는 한 여성의 ‘동료(associate)’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사건 발생 당시 12살로 알려진 한 남자 어린이가 학교에 가기 전에 친구를 만나던 중 사건이 발생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엄마는 이로 인해 아이들이 큰 충격을 받아 현재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범인은 8월 21일(금) 크라이스트처치 고등법원에 살인 혐의로 다시 출두할 때까지 구금됐으며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름도 일단 그때까지는 공개가 금지됐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