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세 미만의 모든 어린이가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의사들은 올해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로 감염자가 급증하자 백신 접종에 대한 전액 지원을 촉구해 왔다.
올해 5세 미만 아동의 입원율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마오리와 태평양 제도 주민 가정의 아동 입원율이 높았다.
‘Pharmac’의 관계자는, 이번 제도 확대로 다음 겨울에는 생후 6개월부터 5세 생일까지의 어린이 약 26만 명이 추가로 지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어린아이와 그 가족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고, 계절성 독감이 지역사회와 더 넓은 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독감 백신은 5세 미만 아동이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했거나, 또는 당뇨병이나 천식, 심장 질환과 같은 다른 질병을 앓는 환자만 무료로 접종받는다.
이번 변경 사항은 올해 독감 시즌에는 적용되지 않는데, 이는 백신을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독감 백신 주문과 생산은 독감 시즌이 시작되기 몇 달 전에 이뤄지는데, 백신 제조와 뉴질랜드까지 배송에는 시간이 오래 걸려, 제조업체가 독감 시즌 동안 수요가 예상보다 높다고 해서 금방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하지는 못한다.
한편, 관계자는 세포 배양 백신과 면역증강제 첨가 백신이라는 2가지 새로운 독감 백신에 대한 자금 지원이 처음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는 현재 자금 지원을 받는 계란 배양 백신보다 향상된 예방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심각한 감염을 겪었던 사람의 재감염을 막기 위해 폐렴구균(pneumococcal) 백신 접종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로써 매년 이 백신 접종 대상인 700명을 안심시키고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보건부 관계자도, 독감 백신 접종 제도 변경이 다음 시즌 독감에 대한 국가적 방어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백신이 현재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최상의 보호를 제공한다면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접종을 고려해 보도록 당부했다.
독감 백신 변경 사항은 내년 독감 시즌 시작일인 2027년 4월 1일부터 적용하며, 수막구균(meningococcal), 폐렴구균 및 기타 모든 백신 변경 사항은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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