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일) 오전까지 지난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14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의 환자수는 하루 만에 52명에서 총 66명으로 증가했는데 전날 53명으로 발표됐던 내용 중 한 명은 착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나온 환자는 각각 오클랜드(5명), 노스랜드(1명), 캔터베리(1명), 뉴플리머스(2명), 와이카토(2명), 타우랑가(1명), 코로만델(1명)과 더니든 (1명) 등이다.
이들 중 11명은 해외에서 최근에 귀국한 사람들이며 나머지 중 한 명은 귀국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이고, 또 다른 2명은 이달 초 퀸스타운에서 열렸던 ‘월드 해리퍼드 컨퍼런스(World Hereford Conference)에 참석했던 이들로 알려졌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는 2주간 자가격리 명령이 전달됐는데, 이들 2명 외에도 호주와 우루과이에서 왔던 2명의 컨퍼런스 참가자들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캔터베리의 확진 환자는 50대 여성으로 3월 16일(월)에 에어뉴질랜드의 NZ7편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클랜드로 도착했으며 다음날인 17일(화) NZ 523편으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했다.
애쉴리 브룸필드(Ashley Bloomfield) 보건국장은 어제 하루 동안 1200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모도 6000여건의 검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브룸필드 국장은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환자 중 2건은 지역감염 사레로 보인다면서 주민들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오클랜드와 와이라라파 주민들 중 증상이 의심되면 연락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살고 있지만 해외의 사례들을 감안해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도표는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환자 내역)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