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월 “무역량 줄었지만 중국에서 수입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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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지난 2개월 동안의 뉴질랜드의 무역 통계가 나왔다.
4월 30일(목) 통계국은 지난 2월 1일에서 4월 22일까지의 3개월이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의 수출입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입과 수출 분야 모두 예상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총 26억6000만달러였는데 이는 전년의 23억달러보다 14%인 3억6300만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또한 수입은 이보다 더 크게 감소했는데, 전년 같은 기간의 23억3000만달러에서 21%인 4억9700만달러가 줄어든 18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이 중 특히 관심을 끈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교역에서는 먼저 수출 종목에서는 전년 6억7600만달러에서 13%인 8900만달러가 감소한 5억87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수입 분야는 전년의 4억1700만달러에서 오히려 11%인 4400만달러가 증가한 4억6100만달러로 집계됐다.
통계국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잠정적 자료라면서, 특히 기간을 4월 22일로 끊은 것은, 금년에는 부활절 연휴가 4월 11~12일이었지만 작년에는 이보다 늦은 4월 20~22일이었기 때문에 이를 감안했다고 전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