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밤부터 “신호등 시스템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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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목) 밤 11시 59분을 기해 현재 4단계로 짜여진 ‘코로나19’ 경보 체계가 ‘신호등 체계(Traffic Light System)’로 전환된다.

‘그린(Green)’과 ‘오렌지(Orange)’, ‘레드(Red)’ 등 3단계로 이뤄진 신호등 체계의 각 단계별 상황은 도표와 같은데, 아직 신규 감염이 여전한 오클랜드는 레드로 전환된다.

다른 지역들도 체계가 바뀌지만 지역별로 어떤 단계가 될지는 11월 29일(월)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결정되며 각 보건위원회별 백신 접종률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24일(수) 현재 캔터베리는 1차 접종률은 94%이며 2차까지 마친 경우는 86%이고, 더니든을 포함한 서던 지역은 1,2차가 93%와 85%이며, 사우스 캔터베리는 90%와 82%, 그리고 웨스트 코스트는 87%와 7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또한 광역 오클랜드 산하 3개 보건위원회는 1,2차가 각각 92~93%와 85~91%로 나타난 가운데 중심부인 오클랜드는 이미 2차도 91%에 도달했으며, 웰링턴과 주변 지역 역시 94%와 89%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국가 전체로는 현재 1차 92%와 2차 84%로 2차까지 90% 접종률에 도달하려면 25만5000여 명이 마저 접종을 마쳐야 한다.

1000명당 접종자로 표시되는 인종별에서는 아시안은 2차도 이미 950명을 넘은 데 반해 마오리는 1차 798명 2차 651명으로 여전히 낮고 유럽계는 각각 909명과 845명, 그리고 태평양계는 896명과 794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그린 지역에서도 동선 기록과 QR 코드 스캔, 그리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권장되지만 지역간 이동에 제한 없고 공공시설과 모든 소매점들, 학교들도 정상 운영된다.

오렌지에서는 공공시설, 소매점이 1m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으로 개방되고 교육시설도 운영되고 직장 출근도 가능하며 야외 행사도 열리며 지역 경계 제한이 적용 안 된다.

반면 레드는 공공시설은 1m 거리 기준으로 최대 100명만 개방되고 소매점 역시 1m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 하에 영업할 수 있으며, 재택 근무가 권장되고 학교들은 공중 보건 조치 하에 개방되지만 야외행사는 인원과 지역 경계가 제한될 수 있다.

재신다 아던 총리는 신호등 체제에서 완전 접종자는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이에 따라 ‘백신 패스(Vaccine Pass)’가 일상생활에 한결 중요해졌다.

백신 패스나 ‘해외여행 백신접종 증명서(International Travel Vaccination Certificate)’ 는 보건부 웹사이트(www.mycovidrecord.health.nz)를 통해 신청 발급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Google Pay’ 또는 ‘Apple Wallet’에 추가, 또는 종이로 인쇄해 보관할 수 있다.

한편 내년 1월 16일(일) 밤부터 호주에서 출발한 완전 접종 뉴질랜드인은 MIQ 격리 없이 입국 후 7일간 자가격리하며 2월 13일(일) 밤부터는 이 조치가 모든 국가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4월 30일(토)부터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모든 완전 접종 여행자들에게도 국경이 개방되는데, 이 모든 경우에 출발 전 바이러스 검사와 접종 확인서가 필요하고 입국 시에도 검사와 격리 후 지역사회로 나가기 전의 검사도 실시된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