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교실이 금년 마지막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이연수 UB Bio 및 코리안 헬프라인 대표가 참전용사 기념정자 건립에 1만달러를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가 전해온 바에 따르면, 한인회 사랑방 교실은 지난 12월14일(화)에 리카턴의 푸초 센터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올해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이날 녹용차와 녹용 캔디, 프로폴리스 등 건강식품 선물 세트를 들고 회원들을 찾았던 이연수 대표는 시니어 회원들에게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덕담을 전하는 한편 메리 윤 한인회장에게는,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인 ‘캔터베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정자’ 건립을 위해 1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약정된 기부금은 이튿날인 15일(수) 곧바로 입금됐는데, 윤 회장은 이 대표님의 귀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또한 지금까지 정자 프로젝트 기부에 동참해주신 다른 교민들에게도 함께 감사를 전하며 훌륭한 마무리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민 초창기부터 교회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참전용사들이 이제는 몇 분만 생존하신다는 점을 늘 안타까워하던 차에 기념정자가 세워진다는 소식이 반가웠다면서,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한편 이날 사랑방 모임 장소는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 가운데 헬프라인 오문옥 교민의 전자오르간 반주로 캐롤을 합창하는 등 즐거운 시간으로 시작됐다.

음향기기와 노래방을 직접 준비해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게 한 이정진 교민은 색소폰 연주까지 곁들여 회원들을 더욱 흥겹게 했다.
또한 점심은 장춘엽 교민이 한국관과 함께 샐러드와 국이 담긴 도시락을 준비했으며 오복떡집에서 간식용 떡을 마련해 회원들이 준비한 귤과 호떡 등으로 푸짐한 식사 자리가 마련됐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윤 회장은 금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제16대 한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 그리고 사랑방을 지원해준 업체와 자원봉사자들께도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꼭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으며 모든 교민들께서 가족들과 즐거운 성탄을 보내고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한인회 이름으로 기원드린다고 윤 회장은 덧붙였다.
한편 한인회는 12월 20일(월)부터 내년 1월14일(금)까지 후무하며 사랑방은 4주간 쉰 뒤 1월 18일(화)에 다시 시작하는데, 긴급한 용무는 한인회 비상 연락 휴대폰(022-6529-117)을 이용하면 된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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