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선고 공판 시작된 3.15 모스크 테러범의 재판정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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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명이나 되는 인명이 희생되고 40명이 부상당한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테러 사건의 범인인 브랜튼 해리슨 태란트(Brenton Harrison Tarrant, 29)의 선고 재판이 8월 24일(월) 아침부터 크라이스트처치 고등법원에서 시작됐다.

오클랜드의 교도소를 떠나 공군 수송기 편으로 이곳에 도착한 태란트는 손과 발에 잠금장치를 한 채 4명의 교도관에 이끌려 법정에 출두했다.

이날 법원 주변에는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관들이 삼엄하게 경비하는 가운데 법원 앞으로 통하는 도로는 일방통행만 허용됐으며 일부 구간은 완전히 차단됐다.

또한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으며 각종 주장을 담은 벽보들과 가판들이 등장한 가운데 일부 단체나 개인들은 스피커까지 동원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