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연간 방문객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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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해외 방문객 9% 증가한 367만명  
  • CHCH 등 남섬 공항 통한 입국자 급증
  • 퀸스타운 공항 연간 49만명으로 신기록     

(도표) 연간 해외 방문객 수의 변화(기간: 1987.6~2026.6, 단위: 백만명)

뉴질랜드를 찾은 해외 방문객 숫자가 호주와 중국 출신의 유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1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국이 8월 14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입국한 해외 방문객의 숫자는 총 367만 4,5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5년 6월까지의 연간 방문객인 337만 5,321명과 비교해 보면 약 9%인 30여 만 명 가까이가 늘어난 셈이다.

이와 같은 증가의 주요인은 호주와 중국 방문객의 증가인데, 통계국 담당자는 지난해 대비 증가분의 2/3 이상을 호주와 중국 출신 방문객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년도와 비교해 호주 출신 방문객은 14만 4,400명이 늘어났으며, 중국은 6만 7,000명이 증가했다.

출신 국가별로 전체 방문객 규모를 살펴보면 여전히 이웃 나라인 호주가 독보적인 1위인데, 호주 출신 방문객은 연간 159만 명으로 연간 방문객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뒤이어 미국이 38만 5,500명으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 역시 6월 연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3위는 중국으로 31만 5,400명을 기록했으며, 영국이 19만 6,50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타이완 역시 전년 대비 1만 5,000명이 증가한 6만 5,000명을 기록하면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도표) 연간 해외 방문객 Top 5 국가별 통계(기간: 2019.6~2026.6, 단위: 천 명)

<남섬 공항을 통한 입국자 급증>

한편, 이들 방문객이 입국한 공항을 구분해 보면 남섬 지역 공항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이 기간에 남섬의 공항을 이용한 해외 방문객은 총 105만 명으로, 전년도의 88만 1,300명에서 대폭 증가했다.  

통계 담당자는 남섬 공항의 연간 외국인 입국자 수가 2026년 3월 연도에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계속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남섬의 성장을 이끌었고, 퀸스타운 공항이 그 뒤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에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을 통한 해외 방문객 숫자는 54만 7,800명으로 전년보다 9만 6,600명이 증가하면서 21%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퀸스타운 공항도 49만 3,500명을 기록하면서 연간 방문객 숫자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전년보다 15%인 6만 3,6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와 같은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 공항의 성장세를 이끈 이유는 호주와 중국 출신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오클랜드 공항 또한 전년 대비 10만 3,300명 증가한 238만 명을 기록했는데, 전체 뉴질랜드 방문객의 약 2/3가 이곳을 통해 입국했다.

이와 같은 관광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방문객 증가는 숙박과 접객업소 이용, 관광 상품 예약, 소매점 쇼핑 등으로 이어져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를 지원한다. 

‘Tourism NZ’는 이와 같은 강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7년 6월까지 연간 방문객 39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