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 69주년 기념식 열린다      

114

‘캔터베리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회’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회장 메리 윤)가 함께 진행하는 6.25 전쟁 정전 69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7월 27일(수)에 크라이스트처치의 파파누이(Papanui)에 있는 RSA(재향군인회) 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국 정부의 보훈처,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송파 자매도시위원회와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 및 목회자협의회, 파파누이 RSA와 YL프로 타일러 그리고 한인회가 각각 후원한다.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가족 및 마이크 데이빗슨(Mike Davidson) 크라이스트처치 시의원과 던컨 샌드맨(Duncan Sandeman)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대외협력 과장, 아담 커틴(Adam Curtin) 자매도시위원장을 비롯해 한인회 임원과 한국학교와 목회자협의회 관계자 및 참전용사 후손 모임의 회원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사관에서는 웰링턴에서 따로 정전 기념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관계자가 참석하지 못하고 김용환 참사관이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뉴질랜드 현역 군인도 일부 참석해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학교에서는 노경희 교장 이하 학생들이 준비한 ‘참전용사에게 드리는 감사의 편지’를 한인회가 조그만 책자로 만들어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윤교진 전 한인회장이 지도하는 한국무용단이 공연으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현재 참전용사 후손 모임회의 알라나 피전(Alana Pidgeon) 회장은, 올해 진행되는 69주년 기념행사는 내년에 대규모로 가질 7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여기고 한인회와 함께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7월 27일 열릴 예정인 정전 70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6월에 완공된 홀스웰의 자매도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 중인데 이 행사를 위해 현재 한인회는 대사관의 임보영 보훈 담당 서기관과 기금 마련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인회 측은 16대 한인회가 출범한 후 2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가 생존한 분이 많지 않은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인 만큼은 교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깊은 뜻이 함께 모여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회는 내년 70주년 정전 기념행사와 더불어 참전용사 후손 모임회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참전용사 후손 모임 후원회를 결성할 예정인데, 후손 모임 후원회에 뜻을 같이 할 교민은 한인회로 연락(메리 윤, 022-6529-117)해주도록 요청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