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직원 6000명 감원, 1만5000명은 장기휴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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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호주의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이 6천명을 감원하고 나선다.
6월 25일(목) 콴타스항공 측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고자 6천명을 감원하는 등 대규모 경비 절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외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콴타스는 이번에 6천명을 감원하고 동시에 1만5천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장기휴직 기간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19’ 사태 발생 이전까지 콴타스에는 모두 3만여명이 근무 중이었는데 회사 측은 지난 3월 이후에 이들 중 80% 이상을 장기 휴직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보유 항공기들 중 100대는 향후 1년 이상 운행을 중단하며 또한 연비와 효율성이 떨어지는 대형 항공기인 6대의 보잉 747기는 즉시 퇴역시킬 예정이다.
항공사 측은 이를 통해 향후 3년 동안에 150억호주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19억호주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앨런 조이스(Alan Joyce) 대표는, 향후 3년간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위기가 심각하며 그 충격도 오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 천명의 직원들에게 큰 충격이 가는 일인 만큼 이번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수십억달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호주 정부는 국경 통제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는데, 발표 즉시 콴타스는 뉴질랜드와의 노선을 제외한 올해 10월까지의 모든 국제선 예약을 취소한 바 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