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대 한국 동아리 “‘한국의 날’로 한국 문화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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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대학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다국적 학생들이 여럿 모여 ‘한국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캔터베리대학 한국 동아리(UCKS, 회장 하연오, 부회장 박민재)’의 주도로 준비되고 있으며 오는 9월 14일(월)에 대학 내에서 하루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 모임은 지난 2018년에 싱가포르 출신의 유학생이자 한류 팬인 도랄린 자니트라(Doralynn Janitra)가 처음 만들었으며, 이후 모임이 커지면서 지금은 150명 정도가 가입한 상황이다.
현재 모임에는 교민 학생들을 포함한 한국계 학생들보다 한류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계 학생들이 훨씬 더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특히 이채를 띠고 있다.
이처럼 구성원들 중에 외국인들이 더 많아 현재 동아리에서는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수준에 따라 3개반으로 나뉘어 교민학생들의 주도로 한국어 교습도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매주 한국식당을 찾아 한국음식을 맞보고 운동회와 같은 작은 이벤트들을 열고 매년 멤버십 행사도 갖는 등 한국을 알고 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친목도 다지고 있다.
올해 선임된 하연오 회장은, 원래 지난 학기에 가지려던 ‘한국의 날’ 행사를 ‘코로나 19’로 열지 못했다면서 더욱 알차게 준비해 오는 9월 14일 행사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하 회장은 또한 지난 2년 동안 외국 학생이 만들고 또 대표 역할을 하면서 한류 위주만의 모임이 돼 본격적인 한국 문화 알리기가 부족해 아쉬웠다면서, 이번 기회에 좀더 깊이가 있게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갖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지 기업들과 한인 교민업체들은 물론 한인회를 비롯한 교민단체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더 많은 한국계 학생들의 동참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년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 판매와 소개, 붓글씨 쓰기와 한국 전통놀이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편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 회장은 이번 행사는 현재 대학 측과도 협의 중이지만 동아리 행사로는 규모가 큰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금년 행사를 성공리에 마쳐 일회성 모임이나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모임과 행사가 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지의 젊은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면 교민사업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교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