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스포츠센터 새 이름은 ‘파라키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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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시내 무어하우스(Moorehouse) 애비뉴에 건축 중인 대형 스포츠 시설인 ‘메트로 스포츠 퍼실러티(Metro Sports Facility)’의 마오리식 이름이 결정됐다.

캔터베리 지역 마오리 부족회의인 ‘테 나이 투아후리리(Te Ngāi Tūāhuriri)’에 의해 부여된 이름은 ‘파라키오레(Parakiore)’이다.

이 이름은 ‘카이아포이 요새(Kaiapoi Pa)’의 나이 타후 족장의 가장 젊은 아들을 기리는 이름인데, 파라키오레는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갖춘 달리는 사람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담당자는, 이는 남자건 여자건 관계없이 전사로서 생존하기 위한 강력한 신체적인 능력을 요구하던 마오리 사회의 전통을 상징하며 이 이름은 새 레저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 큰 효과를 안겨준다고 환영했다.

담당자는 이 시설은 국내 최대인 수중 및 실내 레크리에이션 시설로 캔터베리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질이 있는 운동선수들도 지원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힘과 속도 및 민첩성의 특성(qualities of strength, speed and agility)’들이 파라키오레라는 이름에 강하게 반영됐으며 아울러 나이 타후 부족의 정착 역사에서 중요한 전투에 대한 경의도 함께 표한다고 덧붙였다.

조만간 시의회에서는 새 시설 이름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할 예정인데 만약 상업적인 후원기관이 나타나면 이를 함께 표기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설에는 50m짜리 10개의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다이빙 풀, 대형 수중 레저 공간과 5 개의 하이드로 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공간과 9 개의 실내 코트, 다목적 스포츠 센터 및 카페와 관련 의료시설 등이 자리잡는데, 내년 말 완공되면 현재 개발 작업을 맡은 오타카로사(Ōtākaro Ltd)에서 시청으로 운영권이 이양된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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