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기념 정자 “5일부터 본격 설치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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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웰 자매도시 공원에 건립되는 캔터베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정자가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갔다.
5월 3일(화) 한인회가 전한 바에 따르면, 정자 자재들이 지난 4월 22일(금)에 무사히 리틀턴 항구에 도착했으며 안작데이 연휴로 하역이 조금 늦어졌지만 지난 주말에 검사소로 옮겨져 5월 2일(월) 세관과 검역을 무사히 통과한 뒤 5일(목)에 홀스웰 공원으로 운송되었다.
뉴질랜드에서 목재로 된 한국식 정자가 처음 만들어지는 만큼 선례가 없어 여러 가지 까다로운 작업이 진행됐지만 제작사인 삼성조경이 1차산업부(MPI) 규정에 따른 방부와 방역(화학 처리) 규정 통과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발행한 방부목 시험성적서와 방부 처리증명서 등 통관과 검역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완벽히 준비해줘 모든 절차가 몇 시간 만에 끝났다
메리 윤 한인회장은, 이곳 관계자들도 40피트 컨테이너에 적재되고 도입한 선례가 없던 수입품이 이토록 빠르게 통과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했다면서, 삼성조경을 비롯해 운송업체(Aion Cargo Solution)와 현지 정부 관리 등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 설치는 작년부터 실습교과 중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링컨대 조경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5일부터 곧바로 시작됐는데, 캔터베리 참전용사 기념 정자를 현지 학생들이 한인사회와 함께 진행해 특히 의미가 더욱 깊어지게 됐다고 윤 회장은 전했다.
조립 작업은 5월 내내 이어지며 6월 4일(토)에 리안 댈지엘 크라이스트처치 시장과 이상진 NZ주재 한국대사, 그리고 참전용사 및 가족, 일부 교민들의 참여 하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정자는 당일 준공식 후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