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들과 함께 6.25 기념한 더니든 교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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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남섬 더니든에서도 교민들이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더니든 한인회(Dunedin Korean Society)’에서 전해온 바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6월 27일(토) 정오부터 더니든 시내의 레스토랑에서 참전용사들과 가족, 그리고 차경일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사랑모임 회원 교민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마이클 우드하우스(Michael Woodhouse) 국민당 국회의원도 참석했으며, 용사들의 후손 등 4대가 한 자리에 모이기도 했는데 이날 행사는 장영성 오타고 대학 한인학생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에서 교민 참석자들은, 참전용사들은 한국인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는 영웅들이며 용사들 덕분에 한국이 이제는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면서 용사들과의 모임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모임은 지난 1995년부터 당시 김의자 한인회장의 주도로 시작됐는데, 이날 행사장에서는 9살때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를 처음 따라왔던 손자가 29살 성년이 된 모습에 참석자들이 크게 감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참석한 용사들은 한국정부의 마스크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는데, 참석자들은 우드하우스 의원의 축사 후 준비된 음식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치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고 주최 측은 전해왔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