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타 “9월 17일부터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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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국내선 운항을 중단했던 제트스타(Jetstar)가 이번 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 운항 재개는 9월 14일(월)에 뉴질랜드 정부가, 그동안 탑승객들이 물리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승객 숫자를 제한했던 방침을 해제하면서 이어졌다.

지난달에 제트스타는 해당 규정이 도입되자 곧바로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제트스타 측은 이날 정부의 발표를 환영하는 한편 지난 4주 동안 고객들의 인내와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9월 17일(목)부터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운행 재개에는 국내선의 6개 노선에 최대 75편의 비행편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코로나 19’ 사태가 나기 이전 제트스타가 운항하던 스케줄의 60% 정도에 해당된다.

한편 승객들 간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제한은 해제되었지만 탑승객들은 지금과 같이 전원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학교 방학에 맞춰 고객들이 다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전국의 가족과 친구를 다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뉴질랜드인들은 국내 여행을 즐긴다면서, 저렴한 항공 요금이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도 도우며 이는 수많은 작은 기업들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