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타, 최소 2주간 국내선 운항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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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타(Jetstar)가 다음주부터 최소한 2주간 국내선 운항을 중지한다.

8월 15일(토) 제트스타 측은 오는 8월 18일(화)부터 8월 26일(수)까지 2주간 동안 잠정적으로 국내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오클랜드 지역이 ‘레벨 3’의 록다운이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 동안 연장됨에 따라 나온 조치이다.

이에 앞서 이미 제트스타는 지난주에 호주를 오고가는 트랜스-타스만(trans-Tasman) 노선의 국제선 잠정 운항 중지를 오는 10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트스타 측은 이미 국내선 예약을 했던 승객들은 항공사로 전화해 날짜를 변경하거나 크레딧으로 전환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현재 에어 뉴질랜드 역시 오클랜드에서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국내선 운항을 대폭 줄였으며 반면 다른 지역들 간의 운항은 평소와 같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오클랜드 공항을 출입하는 국내선 비행기에는 필수산업 종사자로서 허용된 사람들만 탑승이 가능한 상태이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