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물주기는 호스나 물뿌리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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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시민들에게 일찍부터 물 절약을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은, 지난 3개월 동안에만 과거 5년간에 비해 7억리터나 더 많은 수돗물이 사용됐다고 밝히고 주민들이 물을 절약해 사용해주도록 요청했다.

시청 관계자는 기상 당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금년 연말까지 온난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각 주택의 정원에는 가급적이면 오전 7시 이전이나 오후 9시 이후 등 해가 없을 때 물을 줘 증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틀에 3~5분 정도면 여름 내내 식물을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또한 스프링클러가 아닌 물뿌리개나 호스를 이용해 직접 뿌리 부위에 물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관계자는 시민들이 물을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별다른 급수 제한없이 이번 여름을 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제한 급수가 물이 고갈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소방수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게 되며, 또한 저수조의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년 여름이면 저수조에 물을 공급하는 데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시청에서도 공원과 스포츠 시설에서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물 절약 캠페인은 향후 몇 달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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