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떠나는 국회의장과 이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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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맬러드(Trevor Mallard, 67) 현 뉴질랜드 국회의장이 정계를 떠나 유럽에서 외교 관계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크리스 파포이(Kris Faafoi, 45) 법무부 및 이민부 장관도 은퇴하는데, 저신다 아던 총리는 6월 13일(월) 언론을 통해 이들 두 사람의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

맬러드 의장은 지난 2020년 선거 이후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자신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면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었는데, 그는 오는 8월 중순에 자리에서 물러나 내년 초부터 유럽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웰링턴 출신이며 빅토리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로 근무하던 그는 지난 1972년에 노동당에 입당한 후 1984년에 해밀턴 웨스트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처음 진출한 후 현재 12번째 의원 임기를 보내는 중이며 2017년 11월부터 의장직을 수행했다.

맬러드 의장은 지난 3월에 벌어졌던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대의 국회 농성 당시 스프링클러 및 큰 소리의 음악 송출, 그리고 윈스턴 피터스 등 전직 정치인들의 국회 출입을 금지시킨 조치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전직이 TVNZ 기자였던 파포이 장관은 2020년 총선 당시 이직 의사를 밝혔지만 아던 총리는 그에게 1년간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는데, 아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기 위해 국회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보궐선거를 통해 마나(Mana) 선거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진출했으며 이언 리스 갤러웨이(Iain Lees-Galloway) 장관에게서 이민부를, 그리고 2020년 총선 이후에는 지금까지 법무부도 함께 맡고 있다.

이들이 떠난 국회의원 자리는 노동당의 예비 후보인 댄 로즈원(Dan Rosewarne)과 소라야 페케-메이슨(Soraya Peke-Mason)이 각각 이어받는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