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통합 교통카드 ‘Motu Move’ 캔터베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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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통합하는 대중교통 카드 시스템인 ‘모투 무브(Motu Move)’가 원래 계획보다 약 2년 늦게 캔터베리에서 사용이 시작됐다. 

9월 23일 크라이스트처치 버스 환승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크리스 비숍 교통부 장관은,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결과물은 기다릴 가치가 있는 ‘세계 선도적’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비숍 장관은 해외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통한 비접촉 결제 방식에 아동, 청소년, 장애인, 슈퍼 골드 카드 등의 할인 혜택을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과제가 많아 출시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NZTA가 2009년부터 개발한 사업은 14억 달러가 투입된 국가적 사업으로, 한때 폐기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비숍 장관은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단계라며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말 인버카길을 시작으로 2027년 중순에는 광역 웰링턴, 그리고 2027년 말에는 오클랜드를 거쳐 2027년 말까지는 전국 도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도입과 맞물려 65세 이상의 ‘슈퍼골드(SuperGold)’ 카드 소지자의 무료 이용 혜택은 일부 축소됐다. 

이미 캔터베리 광역시청(ECan)은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 사이의 슈퍼골드 카드 소지자의 버스 요금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는데, 평일 다른 시간대와 주말, 공휴일 무료 혜택은 유지한다. 

또한 11월 23일부터는 메트로카드와 현금 사용이 단계적으로 중단돼 전국에서 최초로 모든 대중교통 시스템을 모투 무브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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