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재개로 바쁜 건설 공사 현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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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경보가 3단계로 하향되자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중단했던 주요 공사들을 재개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역시 지난주 정부 결정이 내려짐과 동시에 그동안 중단됐던 지진 복구 공사를 비롯한 주요 공사들을 즉각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시내에서는 새로운 대형 아레나 건축을 비롯해 대규모 수영장이 딸린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을 포함해 대형 건축 공사들이 많이 진행됐지만 3월말 록다운 조치로 전면 중단됐다.
특히 그중에는 1800만달러가 들어간 리카턴(Riccarton) 도로 개선 공사 등 지진 복구와 관련된 도로 작업들도 많이 진행 중이었지만 이들 공사들 역시 모두 멈췄다.
시청에서는 작년 초부터 시작된 리카턴 로드의 경우 당초 공기보다 8개월이나 빠른 금년 부활절까지는 완공을 시키겠다고 전했었으나 이번 일로 무산됐다.
이곳은 웨스트필드 쇼핑몰이 위치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도로들 중에서도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록다운 이전에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 정체가 심했었다.
이를 감안해 시청에서는 시공사와 협력해 경보가 내려가는 즉시 공사를 재개해 5월 초까지는 완공을 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토리아 스트리트 등 다른 지역의 도로공사 역시 우선 순위를 정해 재개하는데 일부 공사는 어쩔 수 없이 당초 예정보다 많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청에서는 공사가 재개되더라도 인부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도록 정부의 관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외에 크라이스트처치 서던 모터웨이 2단계 공사 등 NZTA와 중앙정부에서 주관하는 공사들도 작업이 재개됐다.
또한 민간 건설 현장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공사를 재개한 가운데 건축허가 등을 담당하는 행정 당국도 그동안 중단됐던 현장 조사를 나갈 예정이다. (사진은 리카턴 로드)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