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별 인구 “아시안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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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뉴질랜드의 인종별 인구 증가가 공개됐다.

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5개의 주요 인종그룹 중 기타로 분류될 수 있는 이른바 ‘중동/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그룹’의 인구의 성장률이 연간 평균 7.7%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이 그룹은 절대인구 숫자 자체가 적어 2018년 현재 인구는 7만7000명에 불과하다.

반면 아시안은 연간 평균 성장률이 7.3%에 달하면서 2018년 6월 현재 77만명에 달해 5개로 나눠진 주요 인종 그룹 중에서는 가장 많은 비율로 인구가 늘어났다.

한편 뉴질랜더를 포함시킨 유럽계는 연평균 0.8%의 작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체 인구가 344만1700명이 됐다.

또한 마오리는 연평균 3.4% 증가하면서 현재 인구가 81만6500명이 됐으며 태평양계는 증가율 3.4%에 2018년 현재 추정인구는 40만7700명이다.

센서스에 나타나는 인종별 인구 증가 구분에서는 9명 중 한 명꼴로 자신을 2개 이상의 인종에 속한다고 표기 실제 인구 숫자보다는 많게 나타난다.

현재 마오리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가량이지만 25세 이하의 젊은 연령대에서는 1/4에 해당하는데 이는 각 인종의 중간연령(median age)들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마오리와 태평양계는 중간연령이 각각 25.6 세와 23.7 세인 반면 유럽계는 중간연령이 41.2 세로 크게 차이가 난다.

이는 결국 향후 뉴질랜드의 인구 구성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하는데, 지난 2001년 6월에는 인구 점유율에서 유럽계가 79.2%, 그리고 마오리가 15.1%였으며 아시안이 7% 그리고 태평양계가 6.7%였다.

그러나 2018년 6월에는 이 비율이 유럽계가 70.2%로 크게 낮아진 반면 마오리가 16.7%로 소폭 늘었고 아시안이 15.7%로 2배가 넘게 증가했으며 태평양계는 8.3%였다. (도표는 2001년부터 2018년 사이의 인종별 인구 점유률 변동표)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