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대부분 ‘아오테아로아’로 국명 변경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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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민들 중 1/3만이 나라 이름을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바꾸자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뉴스 콜마 브런튼(1 NEWS Colmar Brunton)’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의 유권자가 국명 변경에 찬성한 가운데 61%는 반대했으며 나머지는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는 주로 나이가 많은 세대와 국민당 및 ACT당 지지자들이었으며 북섬보다는 남섬 주민들 반대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특히 캔터베리 주민들은 7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들의 입장도 조금씩 달랐는데 ACT당의 데이비드 세이모어 대표는, 국가 부채나 국민보건 등 미래 문제가 우선이라는 입장이었으며, 국민당의 주디스 콜린스 대표 역시 현재 국명에 절대 만족한다면서 바꿀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노동당 대표인 재신다 아던 총리는 ‘아오테아로아’로의 국명 변화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고 생각해봐야 할 때가 오겠지만 현재로서는 즉각적이고 시급한 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에 마오리당의 존 타미헤레(John Tamihere) 대표는, ‘아오테아로아’로의 공식적인 국명 변경은, 언젠가는 나머지 국민들도 이에 동조해 결국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면서 이제는 단지 ‘기다리는 게임(waiting game)’이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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