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스 구조조정, 750명 실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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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생활용품 판매점 체인인 ‘웨어하우스(Warehouse)’가 점포들을 폐쇄하면서 750여명의 직원들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0일(월) 아침 8시에 웨어하우스 측은 각 점포의 개점을 한 시간씩 미루고 직원회의를 열어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어하우스 대표는 고객들의 쇼핑 행태가 바뀌고 또한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면서 회사로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해 500명에서 750명까지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풀타임 근로자 320명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웨어하우스 그룹 측은 지난달에 전국의 지점들 중 계열 회사인 노엘 리밍(Noel Leeming)의 헨더슨(Henderson)과 토코로아(Tokoroa) 지점을 포함해 팡가파라오아(Whangaparaoa)와 존슨빌(Johnsonsville), 그리고 더니든 센트럴의 웨어하우스 지점과 함께 테 아와무투(Te Awamutu)의 웨어하우스 스테이셔너리 등 모두 6개 점포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전체 그룹 소속 직원들 중 10%에 가까운 1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한편 20일 아침에 발표된 이번 구조조정 계획에 노엘 리밍 등 계열사가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상급 노조에서는 이번 구조조정이 ‘코로나 19’ 사태를 핑계로 한 것이며,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일터를 잃고 고객들 역시 쇼핑에 불편을 겪을 것이라면서 회사의 조치를 비난했다.

또한 소식을 전해 들은 재신다 아던 총리도 대규모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 계획에 분노를 표시하면서 더 많은 직원들의 일자리가 지켜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웨어하우스 측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정부로부터 임금 보조금으로 520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