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투표 신청 마감 “9월 28일까지 5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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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9월 23일(수)에 마감될 예정이었던 ‘우편투표(postal vote)’ 등록 신청이 연장됐다.

9월 21일(월) 오후에 뉴질랜드 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 신청 등록을 오는 9월 28일(월)까지 마감을 5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21일 현재까지 전국에서는 4400명이 우편투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우편투표는 건강이나 장애, 또는 외딴 지역에 위치해 직접 투표장까지 가기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사전 신청으로 우편을 통해 선거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우편투표 희망자들은 9월 28일까지 선관위의 전화 0800 36 76 56번으로 이를 신청하면 된다.

투표용지는 오는 10월 3일(토) 이후 신청자들에게 배달되며 받은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10월 14일(수)까지는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부치거나, 또는 투표 당일인 10월 17일(토) 저녁 7시까지 투표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또한 9월 28일 이후에도 만약 투표장에 가지 못한다면 위의 선관위 번호로 전화하면 약속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우편투표 담당자(Returning Officer)나 가족 지인을 통해서도 투표용지 및 접수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관위는 사전 투표소를 포함해 전국의 2800곳에 투표소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