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화이츠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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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인 ‘올화이츠(All Whites)’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올화이츠는 이에 따라 북중미 지역 예선 4위 팀인 코스타리카와 본선 출전을 놓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올화이츠는 지난 3월 31일(목)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솔로몬 제도와의 카타르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2골을 넣은 빌 투이로마(Bill Tuiloma) 등의 활약 속에 5-0으로 대승을 거두고 최종 승자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올화이츠는 전반 23분에 터진 투이로마 선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솔로몬 제도를 경기 내내 압도했다.

골잡이인 크리스 우드(Chris Wood)가 전반 39분에 추가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마친 뉴질랜드는 후반전에 들어서도 5분에 조 벨(Joe Bell), 25분에는 투이로마, 그리고 경기 종료 추가시간에는 매튜 가벳( Matt Garbett)의 골 등 연속 3골이 터지면서 대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오는 6월 중순에 코스타리카와 단판으로 승부를 벌이는데 여기서 승리할 경우 오는 11월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코스타리카는 지역 본선에서 미국을 이기는 등 강한 팀으로 뉴질랜드로서는 벅찬 상대인데 그러나 경기가 중립 지역인 카타르에서 열리고 이전 대회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와는 달리 단판 승부로 끝나 해볼 만하다는 것이 선수단의 입장이다.

올화이츠는 승리하면 지난 1982년 스페인 대회와 2010년 열린 남아공 월드컵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지난 남아공 대회에서는 비록 16강에는 못들었지만 1라운드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모두 무승부로 마감하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대단한 저력을 발휘했다.

이로 인해 당시 조별 라운드에서 3위에 오르면서 직전 독일 월드컵 우승국이었던 우승 후보 이탈리아를 4위로 밀어내 일찌감치 탈락시키는 대이변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