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한인장로교회가 주최하는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기독 청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매년 연말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 대회는 금년으로 17회째인데, 이번 대회는 11월 2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라누이(Aranui)에 있는 코울리스 스타디움(Cowles Stadium, 170 Pages Rd.)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인장로교회 A,B팀과 한인성당, 한사랑교회와 남포장로교회, 그리고 새소망교회와 로고스교회 등 모두 7개팀이 출전한다.
금년 대회도 선수들이 부족한 중고등부는 따로 열리지 않으며 한인장로교회만 고등부 선수들이 한 팀(B팀)을 따로 만들어 청년팀과 겨룬다.
대회는 먼저 7개팀이 랜덤 추첨을 통해 각각 4개팀씩과 대결하는 토너먼트식 예선전을 펼치는데 예선전은 각각 전후반 15분씩 진행된다.
이후 승패를 따져 1~4위를 결정하는데 동률일 경우에는 득점과 실점을 따지기 때문에 예선전부터 승패를 떠나 득점을 많이 올리기 위한 치
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예선전 경기 후 준결승전에서는 각각 예선 1위와 4위, 그리고 2위와 3위팀이 맞붙어 20분씩의 전후반전 경기를 통해 결승전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후 3,4위전이 먼저 열린 뒤 전후반 각각 20분씩 진행되는 결승전을 통해 대망의 금년 대회 농구왕이 가려진다.
한편 금년 대회에도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캔터베리 농구협회에서 심판진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경기가 열리는 도중이나 중간에 자유투(여자)와 3점슛(남자)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인데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 대한 문의는 한인장로교회(379 9135, 담당: 배수희 목사)로 하면 된다. [코리아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