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내륙에서 헬기 추락, 조종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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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의 오타고 내륙 지역에서 새벽에 헬리콥터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고는 9월 16일(목)에 발생했는데 당시 도착할 예정이었던 헬기가 제시간에 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오전 6시 30분경에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과 구조 센터에 따르면 밀턴(Milton)에 본사가 있는 ‘리스터(Lister) 헬리콥터’에 소속된 사고 헬기는 이날 밀턴에서 알렉산드라(Alexandra)로 비행하던 중에 오전 5시 30분경에 실종됐다.

이후 같은 회사 소속의 다른 헬기가 수색에 나서 오전 7시 30분경, 더니든에서 내륙으로 약 50km 떨어진 보몬트(Beaumont) 북쪽 딥 크릭(Deep Creek)이라는 지역에서 추락한 헬기를 발견했다.

헬기 추락 장소는 구체적으로는 로렌스(Lawrence) 북쪽 10km 지점의 와이포리(Waipori )강 상류의 래머로우 산맥(Lammerlaw Range) 지역이다.

또한 사기 헬기의 기종은 ‘유로콥터(Eurocopter)’의 ‘스쿼럴(Squirrel) AS350’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혼자 헬기를 몰았던 조종사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당일 아침 5시부터 6시 사이에 보몬트 지역에서는 바람이 시속 37~39km로 불었으며 기온은 6C였다.

현재 민간항공국(Civil Aviation Authority, CAA)에 사고 사실이 통보된 가운데 경찰과 교통사고조사위원회(TAIC)가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조사 당국에서는 사고 장면이나 또는 문제의 헬기를 보았다던지 사고가 났을 무렵에 이상한 소리를 들은 주민들이나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잇으면 연락해주도록 요청했다.

한편 사고 헬기가 속한 리스터 헬리콥터사는 농장 작업 및 상업 비행을 주로 하는 회사로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에 헬기 임대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리스터 헬리콥터사 페이스북)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