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도 다시 ‘레벨 1’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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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발생했던 지역감염으로 강화됐던 ‘코로나19’ 경보령이 이번 주에 오클랜드가 ‘레벨 1’ 수준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면서 뉴질랜드 전국이 일상을 되찾게 됐다.

10월 5일(월) 오후에 재신다 아던 총리는, 오는 10월 7일(수) 자정을 기해 오클랜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제한 조치가 없는 국내의 나머지 지역들과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1일에 오클랜드 남부에서 다시 번지기 시작했던 지역감염 사태가 이제 공식적으로 진정되면서 뉴질랜드는 두 번째로 바이러스 종식 선언하는 셈이 됐다.

8월 재확산 전까지 뉴질랜드는 102일간 신규 지역감염자가 없으면서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 종식 선언을 했지만 8월에 한 가족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자들이 여럿 나오면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79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었다.

아던 총리는 오클랜드의 두 번째 봉쇄기간이 국가 전체가 더욱 엄격하게 방역에 들어갔던 첫 번째 때보다 더 길게 느껴졌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이 규정을 잘 지켜줘 바이러스를 다시 물리쳤다고 말했다.

식당을 비롯한 오클랜드의 사업체들은 영업에 제한이 없어지면서 이번 조치를 크게 환영하고 나섰는데, 그러나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쓰기 등이 생활화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레벨 1.5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레벨 1로 바뀌면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다면서, 오클랜드에서 아직도 마스크 쓰기가 생활화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는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0월 6일(화) 오후의 보건부 발표에서는 11일째 연속해서 지역감염자는 새로 발생하지 않았으며 귀국자 격리시설에서만 이날 3명의 양성이 확인됐다.

이 중 한 명은 지난 9월 26일에 인도에서 귀국한 사람으로 당초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다른 확진자와의 밀접한 접촉으로 재검진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다른 한 명은 10월 2일에 영국에서 중동의 카타르와 호주를 거쳐 귀국했으며 다른 한 명도 최근 인도를 떠나 영국과 카타르를 거쳐 10월 4일 귀국했는데 이들은 증상을 느낀 뒤 검사를 받았다.

현재 오클랜드의 미들모어 병원에 한 명이 입원 중이며 3월 사태 발생 이후 이날까지 국내의 누적 감염자는 1502명이고, 이날 기준으로 43명이 양성으로 남겨진 가운데 37명은 해외 귀국자들이며 6명은 지역감염자들이다.

또한 전날까지 2820건의 검사가 이뤄져 누적 검사는 98만5639건이며, 229만7200명이 NZ Covid Tracer 앱에 등록했으며 지금까지 이를 통해 8500만 8311건의 포스터 스캔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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