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알 캐비어 수확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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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에서 ‘연어알(caviar)’ 수확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연어알 캐비어는 흔히 해외에서 팔리는 철갑상어 캐비어보다는 훨씬 더 밝고 풍미가 더 강하다. 

뉴질랜드에서는 ‘Mt Cook Alpine Salmon’이 알이나 캐비어용 연어를 양식하는 유일한 업체이다. 

매켄지 수로에서 ‘왕연어(king salmon)’를 양식하는 이 회사는 3년 전부터 캐비어 판매를 시작했고 최근 들어 올해도 수확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이 정말 잘 진행되고 있으며 이제는 알만 얻기 위한 연어를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양식장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왕연어는 약 7~9kg까지 자라는데 추가 성장을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단백질을 함유한 특수 사료를 먹이며, 알을 수집할 수 있는 정도로 키우려면 약 3~4년이 걸린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연어 한 마리에서 약 1kg 캐비어를 수확하며 이번 시즌에 약 500kg 수확을 예상한다면서, 정말 잘 팔리고 있고 특히 오클랜드 고급 레스토랑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마다 생산량을 늘리지만 캐비어 공정에 투입할 수 있는 연어의 양이 제한돼 소량만 생산하고 있으며, 시즌이 몇 주밖에 안 되고 제품 유통기한이 짧아 모두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수확과 포장을 정교하게 해 유통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개발팀과 협력하면서 캐비어 수출을 꾀하고 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