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일정까지 멈추게 만든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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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호주가 연방의회의 의사 일정을 2주간 연기하고 나섰다.

7월 18일(토)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가 오는 8월 4일(화)부터 2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연방의회를 2주간 연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호주 연방의회는 최소한 오는 8월 24일(월)까지는 개회 여부 조차 불투명하게 됐다.

이는 각 지역에서 의원들이 의회에 참석하고자 연방의회가 위치한 수도 캔버라로 이동할 경우 또 다른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회의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최근 호주에서는 멜버른을 중심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코로나 19’ 사태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멜버른이 이미 6주간 봉쇄에 들어간 가운데 22일(수) 밤부터는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됐으며 현재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즈웨일즈주와 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주는 통행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또한 뉴사우스웨일즈주 북쪽에 위치한 퀸즈랜드주도 양 주의 접경 지역인 골드코스트 남쪽에 700m 길이의 차단벽을 세우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