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편’ 촬영팀 NZ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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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를 제작하기 위해 할리우드 제작진이 5월 31일(일) 뉴질랜드에 입국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 촬영팀 56명은 지난 3월 16일 이후 국경을 막았던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특별허가를 받고 에어 뉴질랜드 전세기 편으로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이날 이른 아침에 웰링턴 공항에 도착했다.
내년 12월 17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던 아바타 속편은 지난 3월에 ‘코로나 19’ 사태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제작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22일 제작자인 존 랜도(Jon Landau)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다음주 안으로 뉴질랜드도 돌아가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속편 제작을 위한 세트가 준비됐으며 뉴질랜드로 돌아가게 돼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었다.
또한 이 소식과 관련해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은, 대부분의 할리우드 대작들이 현재 제작을 중단한 가운데 아바타 속편이 제작을 재개하는 첫 번째 메이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제작진은 입국 후 곧바로 작업에 들어가지는 못하는데 이는 아직도 ‘코로나 19’ 경보가 2단계인 가운데 입국자들에게는 14일간의 자가격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웰링턴의 QT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데, 한편 이들이 떠나온 LA는 미국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5번째로 많았던 곳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정부의 처사가 불공평했다고 불만을 터뜨리면서 자가격리 비용도 세금으로 충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 반면 영화계에서는 촬영 재개로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는 희망도 나타냈다.
금년에 뉴질랜드에서는 아바타를 포함해 7~8편의 외국 영화들이 제작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4000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되고 4억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다시 감독으로 나서는 ‘아바타2’에 이어 제작진은 2023년 개봉 예정인 3편을 비롯해 오는 2027년의 5편까지 2년 간격으로 차례로 아바타 시리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개봉했던 ‘아바타’ 1편은 전 세계에서 27억9043만 미국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려 작년에 어벤저스 엔드게임이 27억9780만달러를 올리기 전까지 10년 동안 흥행 수입 1위를 지킨 바 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