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인 물품을 가지고 뉴질랜드 국경을 넘으려다가 붙잡혀 기소된 사람이 지난해 한 해 동안의 기소자 숫자와 같았다.
최근 세관이 밝힌 바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에 ‘불법 출판물(objectionable publications)’ 반입 또는 반출 관련 범죄를 비롯한 여러 가지의 관련 혐의로 모두 15명이 체포된 후 기소됐는데, 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체포 건수와 동일하다.
세관 당국의 최근 기소 사례는,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0세 남성의 휴대폰에서 실제 아동과 영아에 대한 성적 학대 장면이 담긴 수백 개의 파일을 발견한 후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한 사건이다.
해당 남성은 지난해 2월 호주를 다녀오다가 오클랜드 공항에서 체포됐는데, 세관은 그를 온라인 아동 성착취물 범죄의 위험인물로 판단했다.
그의 휴대폰에 있는 앱에서 아동 성학대가 묘사된 파일 총 385개가 발견됐으며, 그는 불법 출판물을 반입 혐의로 기소됐다.
휴대폰에 대한 추가적인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그는 2020년 이후 여러 온라인 계정을 사용해 754개의 불법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당국은 한 편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실제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를 묘사했다면서, 약 33시간 분량의 충격적인 영상 중에는 영아가 등장하는 영상도 있었다고 밝혔다.
6월 30일 마누카우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남성은 3년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자동으로 아동 성범죄자로 등록되었다.
세관 당국자는, 국경을 넘어 이런 자료를 운반하다 적발된 사람은 기기를 직접 소지했든 인터넷을 통해 운반했든 간에 단순히 부적절한 자료를 가졌던 것으로 잘못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들은 끔찍한 학대를 당하는 실제 아동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경을 넘어 자료를 반입하거나 반출하는 것은 이러한 심각한 범죄 행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영향을 준다면서, 이는 고통받았던 취약한 아동을 다시금 희생자로 만들고, 더 많은 콘텐츠와 더 많은 희생자를 악의적으로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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