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주요 경보 수단으로 긴급 모바일 경보를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관할 지역에 설치한 쓰나미 경보 사이렌 45개를 철거한다.
이와 함께 9월 29일부터는 현재의 적색과 주황색, 황색의 3가지 쓰나미 대피구역을 ‘하나의 청색 쓰나미 대피구역(single blue tsunami evacuation zone)’으로 통합한다.
이번 변경은 국가재난관리청(NEMA)의 최신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해당 지침에 따라 뉴질랜드 전역의 모든 지방 자치 단체는 2031년까지 단일 청색 구역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난해 6월에 시청은 경보 수단을 바꾸면서 쓰나미 경보 사이렌의 철거를 예고한 바 있다.
시청의 민방위 당국자는, 단일 대피구역으로의 전환은 쓰나미 대피 시 사람들이 언제 행동해야 하는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청색 대피구역은 더 간편하고 일관된 접근 방식으로 사람들이 더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청색 대피구역에 있는 동안 강하거나 긴 지진을 느끼면 공식 경보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내륙이나 고지대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데이트된 쓰나미 모델링으로 일부 구역 경계가 변경됐으므로, 주민들은 새로운 청색 구역이 지정되면 자기 집이 해당 구역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10월에 온라인 지도에 새로운 청색 구역을 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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