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늘자 경찰관 지망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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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다운 기간 동안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반면에 경찰 지망자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7일(수) 경찰청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4000명 이상이 경찰관을 지원해 채용 과정에 있으며 또한 매달 600명가량이 추가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6월 15일(월)부터 지원 접수를 일단 중단했으며 또한 이로 인해 기존 지원자들에 대한 훈련과 채용 절차 역시 지연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코로나 19’ 사태로 직업을 잃게 된 사람들이 경찰직으로 눈을 돌리면서 빚어진 일인데,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자료에 따르면 록다운 후 3만9000명 이상이 구직 수당을 신청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160명이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금년에 추가로 320명이 신임 경찰관들이 훈련을 받을 예정이지만 그 이상의 훈련은 현재 계획에는 없다고 전했다.

신임 경찰관들을 훈련시키고 채용하는 데 필요한 예산도 이미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는 그동안 1800명의 경찰관들을 증원한다는 계획을 진행해 온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7월까지 목표로 했던 1800명 증원은 이루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역을 감안한 새 경찰관 충원 절차는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해 경찰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