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삼켰던 레고조각이 2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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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에 사는 한 어린이가 2년 전에 가지고 놀던 레고 조각을 콧구멍(nostril)으로 삼켰다가 2년 만에 코를 풀다 뱉어내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사미르 안와르(Samir Anwar)라는 이름의 7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가지고 놀던 레고 조각을 잘못해 들이마신 것은 2년 전인 5살때.

당시 아이는 울면서 레고를 들이마셨다고 부모에게 이야기했고 놀란 부모는 번갈아 아들의 콧속을 들여다보고 코도 풀게 했으나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GP에게 갔지만 불을 비추면서 찾아 나선 의사도 레고를 찾을 수 없었다.

아빠에 따르면 당시 의사는 아이가 실제로는 레고 조각을 마시지 않았거나 아니면 뱃속으로 내려갔을 거라고 말했었다.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이후 통증이나 이상한 점 없이 잘 지냈는데 그런데 2년이나 지난 지난 8월 15일(토)에 느닷없이 레고 조각이 아이의 코에서 튀어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가족과 함께 집에서 머핀을 먹던 사미르는 콧속이 간지러워지자 이를 걱정했고, 코를 풀라는 부모의 말을 따랐던 아이의 눈 앞에서는 놀랍게도 2년 전에 잃어버린 레고 조각이 불쑥 튀어나왔다.

검은색의 문제의 레고 조각은 인형의 팔 부분으로 크기는 아주 작은데, 아빠인 무다시르(Mudassir)는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랐으며 아들은 눈이 크게 벌어졌다”면서 가족들 모두가 놀랐었던 당시의 광경을 언론에 전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