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주택 건축허가 “3월까지 연간 5만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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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까지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5만 건이 넘어서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3월까지 전국적으로 연간 5만 858채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이뤄졌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3월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5만 채를 넘어섰다.

이 중 다가구 주택은 2만 5,475채로 전년에 비해 40%나 증가했으며 단독 주택 역시 12%가 증가한 2만 5,383채를 기록했다.

통계국 관계자는 ‘다가구 주택 (multi-unit homes) 건축허가’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연간 기준으로 이번처럼 단독 주택보다 다가구 주택이 더 많은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다가구 주택에는 연립주택과 아파트, 은퇴촌 등이 모두 포함된다.

한편 3월 한 달간의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총 5,303채로 이 역시 월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 중 3,000채는 다가구주택, 2303채는 단독주택이었다.

3,000채의 다가구 주택 중에 타운하우스와 플랫, 유닛이 2,172채 그리고 아파트는 616채였으며 212채의 은퇴촌이 있었다.

지역별로 볼 때 오클랜드를 비롯한 4개 지역이 연간 기준으로 기록적인 신규주택 건축허가를 기록했다.

대도시별로는 오클랜드가 전년보다 23% 늘어난 2만 1,477채를 기록했고 웰링턴 역시 26%가 증가한 3,836채, 그리고 캔터베리는 무려 41%나 크게 증가한 8,557채였으며 오타고도 34% 늘어나 2,506채였다.

주민 1,000명당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캔터베리가 13.2채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12.5채인 오클랜드 그리고 10.2채인 오타고와 10.1채인 와이카토가 이었는데 국내에서는 지난 1974년에 12월 기준으로 주민 1,000명당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13.4채로 최고 기록을 세운바 있다.

한편 지난 3월에 전국적으로 비주거용 건축허가 금액은 9억 9,800만 달러였는데 이 중 8억 2,000만 달러는 북섬이었으며 오클랜드와 웰링턴이 각각 4억 3,000만 달러와 1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캔터베리는 1억 400만 달러, 그리고 와이카토는 7,800만 달러였다.

비주거용 건물에는 학교, 사무실, 병원, 농장 및 창고 건물이 포함된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