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깔던 경찰관, 도주 차량에 부딪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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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와이카토에서 도주 차량을 막던 경찰관 한 명이 차량과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사건은 8월 2일(일) 새벽 1시경에 헌틀리(Huntly)의 그레이트 사우스(Great South) 로드에서 벌어졌다.

당시 도로를 비틀거리며 운행하던 차량을 한 대 발견한 경찰관들이 곧바로 정지를 명령했으나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와이카토 경찰에 따르면 당시 추격하던 경찰관이 투마테 마후타(Tumate Mahuta) 드라이브에서 도로 바닥에 차단 장치인 ‘스파이크(spikes)’를 펼치던 도중 도주하던 차량이 경찰차 옆을 스치면서 경찰관과 부딪혔다.

경찰 관계자는 하마터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던 경찰관은 다행히 중간 정도의 부상만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퇴원해 현재는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 운전자는 이후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는데, 한편 당시 인근 주민들은 시내 동쪽 지역에서 경찰의 차량 추격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소셜미디어에 많이 올렸다.

그중 한 주민은 시속 90km로 러셀(Russel) 스트리트를 달리는 차량을 보았다고 적기도 했다.

또한 세인트 존 앰뷸런스 측은 새벽 1시에 신고를 받아 구급차 3대가 출동했으며,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다른 한 명은 중간 정도 부상을 입은 채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확인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