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남섬 와나카 경찰이 두 차례에 걸쳐 고산지대에서 인명 구조 수색 작전을 벌였다.
7월 30일 오후 1시 45분경, 와나카 경찰은 ‘트레블 콘(Treble Cone) 스키장’ 인근에서 2명의 스노보더가 도움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스키장 경계를 넘어 오지 탐험을 하던 중 약 6시간째 길을 잃었는데, 또한 당시 기상까지 폭설과 강풍 속에 시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아주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와나카 산악 구조팀과 스키 순찰대 여러 팀, 그리고 항공 수색팀이 나서서 전문적인 수색과 구조 기술을 동원해야 하는 등 어려운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아스파이어링 헬리콥터는 아주 어려운 조건 속에서 조종사가 지역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뛰어난 비행 기술로 수색팀을 현장에 안전하게 투입할 수 있었다.
결국 조난자들을 해가 지기 약 한 시간 전에 발견할 수 있었는데, 만약 어두워지기 전에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해졌을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에 참여한 모든 이의 전문성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와나카는 어려운 상황, 때로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서는 숙련된 자원봉사자와 전문 구조대원을 보유한다는 점에서 행운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스키장 경계를 넘어서 오지로 나가는 것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고산에서는 사소한 실수라도 순식간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진입하려는 사람은 필요한 경험과 적절한 비상 장구를 갖추고, 날씨와 눈사태 위험도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나카 경찰은 7월 28일 밤에는 마운트 아스파이어링 정상에서 600m를 추락한 한 명을 포함해 2명의 산악인을 어렵게 구조하기도 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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