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말로 다가온 이번 부활절 기간에 ‘굿프라이데이(Good Friday)’에는 슈퍼마켓들이 일제히 문을 닫는 대신 부활절 당일에는 모두 문을 연다.
재신다 아던 총리는 3월 31일(화) 발표를 통해, 이는 이틀 동안 모두 문을 닫게 되면 그 이전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슈퍼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월 10일(금)에는 전국의 모든 슈퍼마켓들이 영업을 접으며 반면 부활절 당일인 12일(일)에는 모두 문을 열게 됐다.
또한 아던 총리는 현재 힘들게 일하는 중인 슈퍼 직원들을 주민들이 존중해주도록 요청하고 이들에게는 휴식도 중요하다면서 굿프라이데이 휴무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고용 관계를 담당하는 이안 리스-갤러웨이(Iain Lees-Galloway) 장관은, 통상 부활절에는 모든 슈퍼들이 문을 닫았었다면서 만약 이번 부활절에 도 근무를 원하지 않은 직원들은 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