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누수 미리미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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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와 뱅크스 페닌슐라 주민 중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시청이 누수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는 7월 1일(금)부터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할증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시청에서는 수도 계량기를 더 자주 확인하는 한편 해당되는 건물 소유주에게는 미리 서신을 보내 누수를 확인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하루 6000리터 이상 사용하는 건물 소유주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실제 접촉한 소유자의 약 10%로부터 답변을 받았고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시청으로부터 연락을 받기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누수를 발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번헤드의 한 건물 주인은 두 군데에서 누수를 발견하고 수리한 후 물 사용량이 하루 4만2000리터, 일주일에 29만4000리터나 줄었다.

그는 또 다른 주인도 수리 후 하루 1만6000리터의 물 소비가 감소했다면서 누수는 물 낭비의 가장 큰 원인이며 건물 주인이 누수를 수리해 물을 절약하고 우리의 수도 공급 체계에 압력을 줄이는 것을 보면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누수는 잘 눈에 띄지 않아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계량기를 보는 게 누수를 탐지하는 좋은 방법이고 이를 통해 전문가에게 수리를 받을 수 있다며 감지되지 않는 누수는 경우에 따라서는 재산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누수 확인 방법에 대한 정보는 시청의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온라인의 Water Reporter 도구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도 확인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는 하루 평균 700리터 이상(대략 변기 100회 물 내리는 양에 해당)을 사용하는 단일 가구에는 초과 1000리터당 $1.35 요금이 청구되는데,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와 뱅크스 페닌슐라의 대부분 가정에는 초과 청구가 안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수돗물 초과 요금은 시청의 물 수요 관리에 도움이 되고 특히 여름에 물을 퍼올리는 비용이 절감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수돗물 공급망 확장도 줄여주고 나아가 기후 변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