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채취한 홍합 숨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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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채취 허용량을 넘겨 홍합을 잡은 뒤 이를 숨겼던 60대 남성이 적발돼 결국 벌금형을 피하지 못했다.

4월 12일(수) 뉴플리머스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는 작년 11월 25일에 모투누이(Motunui)의 에피하(Epiha) 해변에서 녹색입 홍합을 잡다가 어업부 조사관에게 적발된 한 남성이 출두했다.

당시 이 지역을 순찰하던 어업부 직원은 그의 차를 발견한 뒤 그가 지난 2013년에도 크기가 작은 것을 포함해 전복을 허용량 이상을 잡은 전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그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당일 오후 5시 15분에 양동이를 들고 걸어가던 그가 인근 바위 뒤로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후 직원이 조사에 나서자 그는 50개의 하루 채취 허용량만이 담긴 양동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바위 뒤를 뒤지자 물속에서 113개가 추가로 발견됐으며 처음에 잡아떼었지만 나중에는 자기가 한 짓임을 실토했으며 법정에서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1차산업부 담당자는 법정에서 750달러의 벌금 부과를 요청했는데, 하지만 변호사는 피고의 주 수입원이 연금이고 자신의 행동이 어리석었다고 후회했다면서, 또한 적발된 직후 어업부 직원에게 협력도 했다면서 선처를 요청했다.

하지만 담당 판사는 이전에도 그가 이미 경고받은 적이 있어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채취 이유가 상업적 목적이 아니고 가족을 위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범죄가 분명한 만큼 법정 비용 130달러와 600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