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진 트랙터 주택과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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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노스 쇼어에서 트랙터 한 대가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4월 12일(수) 오전 7시 20분 무렵에 글렌필드(Glenfield)의 글렌필드 로드에 있는 한 집에서 구급 서비스 요청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집에 있던 남자 주민은 ‘쿵’하면서 유리창이 깨지는 큰 소리를 듣고 교통사고가 났다고 생각하고 밖으로 달려 나가보니 트랙터가 집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울타리와 함께 건물 벽이 일부 부서지고 창이 망가졌으며 또 지붕에도 구멍이 뚫리는 등 물적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따로 보고되지 않았으며 소방 당국도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당시 트랙터는 집 맞은편 언덕에서 풀을 깎는 작업 중이었으며 오클랜드 시청의 인부였던 트랙터 운전자는 보고용으로 젖은 땅의 사진을 찍고자 트랙터를 세웠다.

그는 언덕에 트랙터를 세우고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고 내렸지만 이내 트랙터가 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지면서 번잡한 도로를 건넌 뒤 집과 충돌하고 말았다고 사고 경위를 언론에 밝혔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