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8배나 큰 ‘자이안트 피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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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피조아(feijoa)’보다 무게가 무려 8배가 더 나가는 대형 피조아가 나타났다.
최근 무게가 423g에 달하는 초대형 피조아가 수확된 곳은 오클랜드 푸케코헤(Pukekohe)의 시머(Seamer) 가족들이 사는 한 전원주택.
이 피조아는 올해 9살과 6살인 찰리(Charli)와 아치 사빈(Archie Sabine) 남매가 땅에 떨어진 것을 발견했다.
보통 피조아들은 무게가 50g 정도인데 이 거대 피조아는 테니스공보다 훨씬 크고 망고 크기만하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수확된 것들 중 최대 크기로 보여진다.
집 주인은 10에이커 규모 정원에 피조아 몇 그루를 포함해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키우고 있다면서, 지난 록다운 기간 중 많은 일을 할 수 없어 피조아가 점점 더 커져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주인은, 현재 커다란 피조아가 달린 나무 바로 옆에서 포니들을 기르고 있다면서 그 배설물(pony poo)들이 거대 피조아 생산에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자이안트 피조아를 가지고 무엇을 만들지를 결정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주인은 덧붙였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