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플래닛 “2027년 최고 여행지 중 하나로 더니든과 오아마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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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고 “가장 독특하고 멋지고 개성 넘치는 곳 중 하나”  
  • 라나크성과 알바트로스 서식지, 오아마루 스팀펑크 문화 등 소개   

더니든과 오아마루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선정한 ‘2027년 최고의 여행지 ​​목록(Best in Travel 2027 list)’에 올랐다. 

론리 플래닛은 관광객들에게, 퀸스타운으로 가는 길에 이들 남부 도시를 그냥 지나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오타고를 ‘뉴질랜드에서 가장 독특하고 가장 멋지고 개성 넘치는 곳’ 중 하나로 묘사했다. 

또한 휴가 시간이 부족한 해외 방문객이 보통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테카포를 거쳐 퀸스타운으로 이동하며, 더니든은 여행 일정에서 가장 먼저 제외하는 곳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더니든을 그냥 지나치기 전에 고려해 보라면서, 당신이 필요로 하는지도 몰랐던 여행 선물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도시의 상대적인 고립과 많은 학생 인구가 인디 밴드, 요리사, 예술가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추천지 중 하나는 예술가 브루스 마할스키(Bruce Mahalski)가 큐레이팅한 ‘자연 미스터리 박물관(Museum of Natural Mystery)’이었는데, 방문객은 금속 게 모양의 문고리로 두드려야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는 모아(moa)뼈, 미라가 된 고양이, 화석화된 공룡 배설물, 그리고 웨스트코스트의 글로리아베일(Gloriavale) 기독교 공동체에서 출토한 유물이 전시돼 있다. 

오타고 반도에서는 1871년에 지어진 ‘라나크성(Larnach Castle)’을 추천하면서, 사후 세계에 예민한 방문객은 성에서 가장 유령이 많이 출몰하는 방으로 알려진 ‘콘스턴스의 내실 (Constance’s boudoir)’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거리인 볼드윈(Baldwin) 스트리트, 터널 비치, 그리고 로열 알바트로스의 유일한 본토 번식지인 ‘푸케쿠라/타이아로아 헤드(Pukekura/Taiaroa Head)’ 등을 추천했다. 

한편, 더니든 북쪽으로 차로 약 90분 거리에 있는 오아마루는,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이 즐비한 지역과 ‘스팀펑크(Steampunk) 문화’로 명성을 얻었는데, 론리 플래닛은 스팀펑크 문화가 약 15년 ​​전 지역 예술가들이 농장 폐기물로 움직이는 조각품을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곳은 이제 세계 스팀펑크 중심지로 여겨지며, 매년 축제가 열리고 스팀펑크 본부가 있는데, 앞에는 ‘증기를 뿜어내는 비행선(steam-billowing zeppelin)’이 자리하고 있다. 

론리 플래닛은 또한 모에라키 바위(Moeraki Boulders) 해변과 함께, 카카(kākā), 토코에카(tokoeka, 브라운 키위), 타카헤(takahē)가 사는 ‘오로코누이(Orokonui) 생태보호구역’에도 들를 것을 추천했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