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도심에서 지난 주말에 ‘레벨 3’ 록다운을 반대하는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는 8월 22일(토) 낮에 아오테아(Aotea) 광장에서 100여명의 소규모 인원이 모여 시작됐으며 시위대는 이후 퀸스트리트를 따라 거리를 행진했다.
이날 시위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록다운을 반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천적 제거용 약품인 ‘1080’이나 ‘5G’와 같은 다른 이슈들도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위 현장에는 소수의 경찰관들이 입회했으며 경찰은 사전에 집회 조직자들과 대화를 통해 시위할 권리를 인정하면서 그 대신 록다운에 따른 지침을 지켜주도록 요청했다.
시위 참가자들 중 많은 이들이 가족 등 한 버블에 속한 이들이었는데,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경찰이 요구한 록다운 지침을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위가 끝난 후 경찰 관계자는, 이날 시위로 인해 특별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또한 체포된 사람도 없다고 전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