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이스트처치 곳곳에 산재한 공공 도서관들에서 시민들이 여분의 씨앗이나 식물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The Great Library Seed and Plant Swap’이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일(화)에 스프레이든(Spreydon) 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돼 오는 10월 3일(토)에 리틀 리버(Little River) 도서관에서 마쳐진다.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화분에 심은 식물을 포함해 각종 씨앗들을 교환해 정원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한 먹거리들도 재배할 수 있다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허브와 채소, 꽃이나 토종 식물 등 모든 종류의 식물이나 종자들을 환영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이 행사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9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내 중앙도서관(Tūranga)에서는 정원 전문가가 나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행사 일정은 도서관 웹사이트(https://christchurch.bibliocommons.com/events/search/q=seed%20swap)를 참조하면 된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