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 당겨보니 끝에 고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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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동해안에서 바다낚시를 떠났던 한 낚시꾼이 월척이 아닌 고래를 낚았다.

9월 24일(목) 밤에 방영된 TVNZ의 ‘세븐 샤프(Seven Sharp)’ 프로그램에서는 고래를 낚은 한 낚시꾼의 사연과 영상이 함께 소개됐다.

팡가레이(Whangārei) 출신의 스티븐 킹(Steven King)은 지난 9월 18일(금)에 스내퍼(snapper)라도 몇 마리 잡을 생각을 하면서 보트를 몰고 오아쿠라(Oakura)를 떠났다.

그러나 케이프 브렛(Cape Brett) 인근 바다에 도착해 던졌던 그의 낚싯줄 끝에 달려나온 것은 엉뚱하게도 길이가 10m가량이나 되는 고래 한 마리.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흥분도 됐지만 한편으로는 좀 무섭기도 했다(a bit scary)고 고래를 낚았던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결국 낚싯줄은 거의 끝까지 풀렸다가 다시 돌아왔으며 나중에 고래 역시 줄에서 벗어나 가던 길로 즐겁게 다시 갔다고 킹은 덧붙였다.

전직 정식 어부이기도 했던 킹은 그의 낚시 경력 중에 (이번에 잡았던 고래가) 가장 큰 대물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리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