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복, 송우진 “2024년 캔터베리 한국 장학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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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Korean Scholarship Trust)’이 주최한 2024년도 ‘캔터베리 한국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2월 3일(토) 오전에 한인회 정기총회장에서 열린 수여식은 재단 이사인 고동환 GP가 사회를 본 가운데 권다복, 송우진 등 2명의 수상 학생과 보호자, 그리고 총회에 참석한 교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2명의 수상자는 모두 올해 번사이드 하이스쿨을 졸업했으며 우수한 학업 성적은 물론 각종 경진대회와 교내외 활동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수여식에서는 먼저 한국장학재단의 연혁과 활동 소개에 이어 2021년 수상자이자 현재 오타고 의대 재학 중인 오성민씨가 나와 기조연설로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어서 장학금 수여와 함께 수상자 소감 발표가 이어졌는데, 두 수상 학생은 자신들이 그동안 해온 노력과 함께 장래 희망을 전하면서 장학금을 준 분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캔터베리 장학금은 1999년 정비업체인 ‘진스오토’를 운영하던 김진섭 대표가 ‘진스오토 장학금’을 만들어 2명의 학생에게 지급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에는 고교를 수석이나 차석으로 졸업한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14년간 62명에게 지급됐으나 2012년에 사업주가 은퇴하면서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뜻 있는 교민업체와 개인이 나서 한국장학재단을 설립해 공익기관으로 공식 등록한 뒤 명칭을 ‘캔터베리 장학금’으로 바꾸고 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예술이나 스포츠, 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혀 지금까지 24년째 12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후원기업(자)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에 별세한 고 서석원 화백이 코리아리뷰에 전한 기금도 장학금에 포함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수상자 송우진: 좌에서 두번째, 권다복: 네번째) [KR]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학 생활 첫 해에 받게 된 이 장학금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장학위원회에게 이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장학금은 나만의 성취물이 아니라 가족, 친구, 그리고 멘토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입니다. 그들의 응원이 나의 학업을 이끌어주는 원동력이었고, 이 성취는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

또한, Illinois Education 에서의 최성진 선생님은 나의 큰 인생 멘토이자 학문적인 도우미였읍니다. 선생님의 가르침과 조언은 나의 공부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쌤과 함께한 시간들은 나에게 더 많은 자신감을 주고, 학문적 도전에 대한 대비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대한 후원자분들, 여러분의 지원에 정말 감사합니다.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학문적인 여정이 기대되고, 이 장학금이 나에게 주는 기회에 감사하면서, 모두와 함께 더 즐거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장학위원회, 후원자분들, 가족, 그리고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사를 전합니다. 이 기쁜 순간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권다복]

안녕하세요. 저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태어나고 자란 송우진입니다. 

최근 2년 동안 저는 진로를 결정하고 대학을 준비하면서 주변에 많은 친구, 형들 그리고 누나들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장학금 신청을 하면서 우연히 kst alumni를 보았는데 저에게 도움을 주었던 선배들도 과거에 이 kst 장학금을 받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고 멋있어하는 선배들과 함께 alumni에 오르게 되어서 더 기쁘고 뿌듯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호주 브리즈번에서 가까운 sunshine coast에서 7년 double degree bachelor of medical science and doctor of medicine 과정에 합격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길고 어려운 공부지만 열심히 해서 환자에게 필요하고 또 따뜻하게 대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장학금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공부에 보태 잘 쓰겠습니다. 

제가 제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우진]